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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Life/coffee life

드롱기 ec-270 이런걸 지르다니..

비알레띠 모카포트로 에쏘를 여태 추출해오다가..
2010년 울화지게 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도저히 가스렌지 불을 키기가 두려운 나머지
드롱기 ec-270을 구매했다.
사실 이전 버전(200ECD)을 중고로 구입하려다가 크게 실망하여 새걸로 바로 뽑아버렸다.

아직까지 적응기 중이라 커피를 만든 사진은 뒤로 미루고 요녀석 간단하게 소개하려한다.
소개하기 앞서 이늠의 즈질 사진 실력으로 초점 날라가고 보기 힘든 사진 양해 바란다.

일단 뭐라해야하나 스뎅의 빤딱빤딱한 느낌이 좋다고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있지만,
난 이 모양이 마치 에얼리언의 대가리(?)로 연상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ㅋ
어쨌든 블랙&스틸의 느낌이 세련되어 보이긴 하다. ^^
내용 구성물은 중앙에 머신과 좌측에 1인용,2인용 커피 담는 그릇(?) 또 우측에 계량용 스푼(템퍼)가 있다.

약간 분해를 해 놓은 상태로
일단 에쏘 추출 바닥(스뎅)을 분해해 보면 빨간 부레가 들어있어 물이 얼마나 차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 우측아래 스팀피처 만드는 기기도 분해가 가능한데, 우유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라 세척에 용이하게 분리가능하게 한듯^^
(사진좀 열심히 찍어야겠다. 너무 못찍는다 ㅠㅠ)

커피 담는 그릇을  hold 하는 저것은 에쏘 추출후 커피케익 제거에 용이하도록 만든 것이다.
실제 에쏘 추출 후 커피케익을 버리려 시도했는데, 무튼 용이하더이다.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빨간 부레가 달린 물받이는 한번더 분해가 가능해서 물버리기 용이하다. ^^; 

뒤쪽에 물통은 착탈이 가능하다. 이또한 세척을 위한 배려인듯하다.

위에서 바라본 모양으로 물통을 결합해놓고 물을 부어 담을 수도 있다.

막샷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이또한 참... orz
다음에 커피 만드는 사진은 노력좀 해서 이쁘게 찍어 올리겠다. 이번 블록은 정말이지 최악이넴 ㅋ
암튼 마눌님도 보더니 너무 좋아하는 눈치다.
사실 좋아하는 카페모카 마실 생각에 좋아하는거지만....
사실 난 라떼아트에 도전이 더 하고픈데, 추가로 밀크저그 600, 1000ml 주문했다.

ㅎㅎ 어쨌거나 즐거운 커피 생활 신고식으로 간단하게 올려본다.